현록의 기록저장소

최근에 플로팅 번역의 폰트 관련하여 받은 요청사항이 있어서 해당 기능을 중점으로 수정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엔 모두 수직으로만 글자를 인식하려고 했단 것도 깨닫고 각도를 계산하여 원문과 동일하게 출력하도록 했다. 문단의 모든 처음과 끝이 동일한 크기이면 좋으련만, ...으로 끝나는 등 갑자기 높이가 극단적으로 낮아지면 고려할 사항이 더 생긴다. 그래서 모자형태(_■■■■■_)의 문단을 가정하여 이리저리 계산해봤다. 다만, Google Vision OCR이 항상 네 꼭지점을 동일한 순서대로만 주지 않고 가끔씩 뒤틀려 주기도 해서 네 점의 순서대로만 각도를 계산하면 가끔씩 버그가 발생했다. 직각이 아닐 때는 오히려 괜찮은데, 직각일 때 가끔씩 순서를 엉망으로 준다. 그래서 직각일 때는 가로/세로 중 긴 것으로..

구글 홈 미니에 음성으로 마트휴일을 물어볼 수 있도록 Google Action 프로젝트를 생성했다. (배포하지 않고 가족만 테스터로 초대하여 사용 중이다.) 모바일 앱에서는 음성으로 물으면 텍스트와 음성으로 답해주고, 타이핑하면 그냥 텍스트로만 보여준다. 아마 디스플레이가 있는 구글 네스트 허브 역시 마찬가지일 듯 싶다. 젊은 세대는 그냥 바로 모바일 지도 앱을 열어서 해당 점포가 휴점인지 보겠지만, 어머니는 좀 느리고 불편해하셔서 말로 편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래서 부모님 댁 근처의 백화점 및 마트만 구성했으며, "홈플러스 울산남구점"처럼 묻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홈플러스" 정도의 최소한의 질문으로 동작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노브랜드는 엄청 지점이 많아졌는데, 어머니가 잘 다니시지..

AI 스피커와 연동 작업 중... 현재 아래 플랫폼 작업 완료 ㆍApple Siri by Shortcut with Google Assistant ㆍGoogle Home ㆍSamsung Bixby (SmartThings) ㆍNaver Clova (Home Extension)

iOS 13.4.1부터 자이로센서에 관련된 DeviceMotionEvent의 rotationRate를 계속 null로 반환하고 있다. GitHub에서 이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전혀 센서의 반응을 읽지 못하자, 개발자에게 문의했는데, 개발자는 잘 될텐데하면서 시험해보더니 자신도 먹통이라며 테스트 화면을 보여줬다. 그냥 null이 반환되고 있었다. 내 맥은 오래돼서 우선 Xcode도 최신판을 받아서 확인해볼 순 없는데, 검색을 해도 이슈 글들이 없어서 그냥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나, 다른 수가 있나 싶다가 (웹키트 사양이 변경되었나 싶어서 공식 문서를 뒤져봐도 변한게 없다.) 좀 지나니까 관련 버그 글들이 구글에서 검색되기 시작했다. 다들 VR이든 뭐든 이를 이용하는 프로그램들에서 이슈 보고가 되고 ..

근래 몇일간 블로그를 방문했던 분들이라면 한글화 작업 중에 중단을 하거나 여러 실패 경험을 적어둔 글을 보셨을 수도 있다. (결국 릴리즈 했으니 다 내렸지만) 첫 시작은 이랬다. 좀 어린 손님에게 게임을 시켜주면서, 라이덴2라든지 스노우 브라더스2라든지 어린 나이에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을 틀어줬었는데, 문득, 던전즈 앤 드래곤즈 아케이드 게임이 생각났다. 그래서 찾아봤는데, 한글롬이 전혀 없었다. 꽤 명작인데, 그 오랜 시간동안 한글화가 안되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이건 하면서 알게된건데, 몇 년 전 시도해 본 사람이 보이긴 했었다. 경과는 모르지만) 생각해 본 상황은 이렇다. 1. 아케이드 게임 특성상 메모리가 아주 빠듯하다. 2. 유니코드 지원은 당연히 안될테고, 한글을 어딘가 때려박..

3일 전, 오후 5시 58분에 김**에게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18만원이 입금되었다. 근데, 카카오뱅크 계좌는 주 거래 계좌가 아니라, 항상 0원으로 유지하면서, ATM기가 급할 때 폰뱅킹으로 해당 금액만 이동시켜서 그 금액만 뽑는 용으로 쓰고있었기 때문에(단 한 번 이렇게 써봤다;;) 누군가 내 계좌번호를 아는 경우가 아니었다. 어떤 거래에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고. 바로 카카오뱅크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오후 6시까지는 상담을 하길 바라면서) 상담원이 연결되길래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신다는 말로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22시까지 상담이 가능해서 교대근무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늦은시간이 아닌건 아니니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상대방에게 돈을 그대로 반송시켜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조회해보시고는,..